ADHD 발달지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이나 영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한다. 영상 콘텐츠는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으로 스마트폰 영상 시청은 중독성이 생길 우려가 있다.

 

 

이는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안구 건강 문제, 어린아이들에게는 언어 발달 지연 및 사회성 발달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나 과도한 영상 시청은 ADHD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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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연구 결과

아이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많이 볼수록 언어나 사회성 발달을 저하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캐나다에서 2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2011-2016 2세부터 5세 어린이들의 능력 발달과 영상 시청과의 인과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시청은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방해하였다. (BBC 뉴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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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건 부모를 고된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해결책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스마트폰 영상을 보기 시작하면 수면문제, 언어 지연, 공격적인 행동과 주의력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과도한 영상 시청은 ADHD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조선일보 백정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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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영상을 시청한 아이들의 몇 가지 특징

주의력 부진: 지나치게 긴 화면 시간이나 자극적인 영상은 주의력을 저하시켜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아이가 화면에 집중하면서 주변의 환경에 덜 민감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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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발달의 지연: 정기적인 대화나 상호 작용보다 화면 시청 시간이 더 긴 경우, 언어 발달에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 언어 습득은 대화를 통한 상호 작용을 통해 발전한다. 이러한 경험의 부족으로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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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문제: 잠을 자기 전의 영상 시청은 수면 문제를 발생할 수 있다. 화면의 블루 라이트는 수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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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후회

우리 아이가 2살이 되던 해에 난 직장에 나가기 시작했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다들 그러하듯 피곤하다는 이유로 저녁을 먹고 아이에게 TV를 보여주곤 했었다. 잠시 동안의 휴식을 가지고 싶어서이다. 지금 옛 기억을 되짚어 볼 때 내가 잘못한 일 중에 하나를 찾고 또 후회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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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편안함을 위해 아이를 영상 시청에 길들여지게 만들고 여러 가지 증상들을 악화 시키는 결과로 돌아왔다. 시력저하, 두뇌 발달 불균형, 사회성 저하 등등 여러 가지 안 좋은 점이 너무 많았다. 요즘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도 쉽게 어린아이들이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울고 시끄러운 아이들을 달래는 용도로도 많이 쓰인다. 가끔 난 다시 우리 아이가 어릴 때로 돌아가는 상상을 한다. 만약에 그때로 돌아간다면 TV 시청은 최소로 줄이고 아이를 위해서 많이 놀아 주고 책도 읽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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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 현재 우리 집은 모두 TV 시청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다른 활동들을 주로 한다. 피아노를 치거나, 산책, 독서, 요리 그리고 TV 시청이나 영화 감상 등은 주로 방학에 한다. 등교를 해야 하는 때에 영상 시청을 많이 하지 못하는 이유로 방학에는 영상 시청을 허락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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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이들에게 영상이 안 좋은 이유

주의력 부진: 빠르고 급격한 영상들은 ADHD 아이의 주의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는 학습이나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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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자극: 어떤 영상은 과도한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ADHD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며, 아이들이 긴장하거나 쉽게 산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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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성 높은 콘텐츠: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긴장된 콘텐츠는 ADHD 아이들에게 부적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과도한 긴장, 불안 또는 흥분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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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동안의 화면 시청: 장시간의 화면 시청은 ADHD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안정성을 제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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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

나의 경험으로 난 우리 아이에게 무섭거나 잔인한 영상이 있는 콘텐츠는 보여주지 않는다. 이러한 자극에 아이가 노출이 되면 아이의 뇌는 계속 흥분하고 더욱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는다고 한다. 또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가 중독 상태가 된다.

 

 

난 주로 가족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영화나 만화 영화를 중심으로 보여준다. 또한 스마트폰은 원하는 곳에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관찰이 특히나 필요하다. 모든 충전기를 안방 침대 옆에 가져다 두고 그 이유로 저녁 10시가 넘으면 안방으로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가져다 놓게 한다.

 

 

정해진 시간에 스마트폰을 쓰는 습관이 돼서인지 불만을 말한 적은 없다. 현재 사회에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필수품 중 하나이지만 올바른 용도의 스마트폰 이용을 아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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