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큰 꿈과 계획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흘러가지도 않는다. 아이들의 일은 더더욱 그러한것 같다." 등록된 교인은 아니었지만 지인이 다니는 교회에 나가보는 것도 나한테도 그리고 아이한테도 나쁠 것 같지 않아 교회에 몇 차례 나가 보게 되었다. 교회는 꾀 규모가 있었고 예배 시간 동안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교회 놀이방이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이것저것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장난감과 게임들이 상당히 많았다. 근데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거들떠도 안 보는 퍼즐에만 관심을 두고 땀을 흘리면서도 그곳에 집중하고 있었다. 놀이방에서 봉사활동하시던 주일 선생님들 또한 신기하게 생각하고 이것저것 더 많은 퍼즐과 맞추기 게임들을 챙겨다 주셨다. 처음 12개짜리.. 그리곤 24개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