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자폐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관심,칭찬으로 우리아이들은 충분이 달라질 수 있다.

 

 

칭찬이 만든 성공

KBS 뉴스에서 소개한 "나는 사고뭉치였습니다 " 저자 토드 로즈 소설에는 ADHD를 극복하고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가 된 토드 로즈이야기이다. 열세 살에 ADHD판정을 받고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형편없는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그는 22년 후,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가 되었다. 그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의 정서적인 지지가 컸다고 한다.

 

 

로즈의 어머니는 그를 이해하려고 ADHD에 대해 공부하였고, 혼을 내거나 처벌보다는 칭찬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고 항상 그의 편이 되어주었다. 그의 어머니에 따르면 로즈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어 자존감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 힘을 얻은 로즈는 자신감이 생겨 다시 야간 대학을 다니며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전 과목 A 학점을 받은 우등생이 되었고 지금의 그가 되었다.

헬스조선에서 소개한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라는 건강서적은 독일에서 아동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타 라이만이 출간하였다. 이 책에 따르면 부모들은 먼저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긍정적인 면으로 아이를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ADHD 아이에 대한 전문의사나 심리치료전문가의 도움을 매번 받기는 쉽지 않다.

 

 

이 책에는 결코 전문가 만이 우리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부모도 전문가 못지않은 방법으로 아이를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고 한다. 관심, 규칙, 칭찬 등 아주 쉬운 방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충분한 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경험

나 역시 관심, 규칙, 칭찬을 중요시 생각했다. 아이에게 규칙을 먼저 알려주고 그 규칙을 지키면 관심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평범한 아이들의 부모들은 "그게 뭐 칭찬까지 해줘야 할 정도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주 조그만 일.

 

 

나의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이불 정리하고 양치하고 세수하면 6점, 하나에 2점씩 그리고 한 번에 대답하고 밥시간에 식탁에 앉으면 2점, 식사 다하고 밥 먹은 접시 싱크로 옮겨 놓으면 2점 등등 아주 소소한 것들부터 학교시험 잘 보면 10점 등등 많은 일들에 점수를 부여하였다.

 

 

아이는 규칙과 칭찬을 알아가면서 그에 따른 보상에 점점 변해가는 게 보였다. 사실 지금 우리 아이가 해낸 모든 것은 아마도 보상심리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언젠가 학원 선생님이 아이를 너무 보상으로만 대하면 나중에는 보상이 없으면 아이는 본인의 할 일을 하지 않을 거라는 조언을 자주 하였다.

 

 

나 역시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결과는 아니었다. 우리아이는 계속되는 반복으로 규칙이 생기고 그 규칙이 몸에 서서히 스며들면서 나중에 보상이 없어도 아이는 그냥 하루일과를 당연스레 하듯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은 행동도 느리고 실수도 잦다. 그러다 보니 항상 혼이 나고 자존감이 낮아지며 불안하고 괴롭다. 남들의 시선에 상처받고 본인의 행동에 본인이 상처받는 아이가 되어버린다.

 

 

언제인가 인터넷에서 ADHD 증상자들의 자기 인생 2 줄요약 포스트를 보았다

"평생 무시받고 혼나는 사람으로 살기"

"동시에 매일 내가 나를 실망시키는 삶"

이 두줄에 나는 눈물이 흘렀다.

 

 

가정에서의 칭찬과 용기는 분명히 우리 아이들을 토드 로즈 같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인정해 주고 아이를 격려해 주고 큰 것은 아니더라도 작은 보상으로 우리 아이들도 행복이 무엇인지 나의 부모가 나를 얼마나 아끼는지를 알면 우리 아이는 서서히 무언가에 열중하고 나아지려는 노력하는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우리 아이 잘 했어요 스티커 모음

 

우리 아이 잘 했어요 스티커 모음